30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왕곡변전소와 실증시험장을 방문해 '2020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한국전력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한국전력 김종갑 사장이 30일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154㎸ 왕곡변전소와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을 위한 실증시험장을 방문해 '2020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전력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됐으며, 전력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붕괴, 고장 등 위험 요인이 주요 점검대상이다.

한전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31일 동안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변전소와 전력구 등 14개 대상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한전 자체적으로는 핵심시설을 대상으로 열화상 진단, 드론 등 과학화 장비와 기술을 적용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발열 확인 등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시행했다.

한전은 지속적인 설비점검으로 정전고장 예방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들께서도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해 안전신문고를 이용해 안전신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30일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은 나주혁신산업단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왕곡변전소와 실증시험장을 방문해 '2020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사진=한국전력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