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샘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사업부문을 분할해 ‘한샘서비스’를 신설했다.

한샘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비롯한 7개 상정 안건이 원안대로 모두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는 ▲제 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목적사업 추가 ▲정관 일부 변경 ▲회사분할 승인 등 7개 안건이 상정됐다.

주총 결과에 따라 한샘은 리하우스패키지 사업 성공요소인 시공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실내건축·기계설비공사·창호공사업 부문을 분할하고 ‘한샘서비스’를 신설한다.

또 사업목적으로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 ‘렌탈 임대업’, ‘청소·수리 유지관리서비스업’, ‘직업훈련 및 교육 관련업’ 등을 추가한다.

재무제표 승인 결과 한샘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9284억원, 영업이익은 560억원이다. 1주당 배당 금액은 1200원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강승수 부회장, 이영식 사장, 안흥국 부사장이 모두 재선임 됐다. 이사 보수 최고 한도액은 200억원, 감사 보수 최고 한도액은 10억원으로 모두 45기와 동일하게 책정됐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올해도 기업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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