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에서 진행했던 해외 판촉전 모습. 사진=롯데쇼핑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롯데 유통사업부문이 청년 창업가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나선다.

롯데 유통사업부문은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롯데마트 베트남 고밥점에서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의 일환으로 해외 판촉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은 청년 창업 기업에게 해외 시장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다. 판촉전은 물론 유통 MD(상품기획자)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출에 앞서 ▲롯데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롭스 ▲e커머스 ▲세븐일레븐 ▲홈쇼핑 ▲자산개발 등 총 9개사에서 근무 중인 국내외 MD(상품기획자) 150명을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성, 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하고 맞춤형 유통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에 실제 지난해 ‘글로벌 청년&스타트업 창업대전’에 참가한 ‘JS아이디어’의 경우 수출 상담회를 통해 성사된 계약으로 2018년 한해 누적 수출액 10만불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이원준 롯데 유통사업부문 부회장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듣고 있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치열한 시장경제에서 자생력을 갖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22일~25일에는 인도네시아 간다리아시티점에서 판촉전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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