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구매수요 집중…세일 첫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 전년比 10배↑ 증가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 사진=CJ올리브영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 처음 시행한 대규모 정기 할인행사인 ‘올영세일’ 기간에 온라인몰을 방문한 누적 방문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라인 구매 수요가 집중되면서 세일 첫날인 지난달 29일 집계된 온라인몰 방문객 수는 210만명이었으며, 세일 기간 누적 방문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옴니 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말 당일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통해 물류센터가 아닌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배송 방식을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간 시너지를 높였으며, 올해 2월에는 비대면 형식의 배송 시간 옵션을 도입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이번 세일 첫날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지난해 세일 첫날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이 외 올리브영은 온라인몰에서 개인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리뷰를 통합해 모바일 전용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온라인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온라인몰 경쟁력 확대 전략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매장과 온라인몰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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