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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워치] 쌍용차·기아차 자동차 업계, 인도 마힌드라 그룹 신규투자 중단·1년간 납입금 부담 유예 外

기사승인 2020.04.06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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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 11년 만에 경영위기 닥친 쌍용차, 인도 마힌드라그룹 ‘신규 투자’ 중단

쌍용자동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한다고 발표해 쌍용자동차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마힌드라는 산업은행과 쌍용차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해왔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신규 투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것. 일각에선 마힌드라가 총선을 앞두고 다시 한번 한국 정부를 압박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마힌드라 특별 이사회는 지난 6일 “이사회는 쌍용차에 23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오랫동안 검토해왔으나 현금 흐름과 예상 현금 흐름을 살펴본 결과 더 이상 신규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쌍용차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해 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최대 400억 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만 투입하기로 했다.

마힌드라 이사회는 “쌍용차가 대안을 모색하는 동안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향후 3개월 간 최대 400억 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쌍용차는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신규 투자 불가방침을 내세우면서 새로운 투자자·새로운 자금 마련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1년 마힌드라에 인수된 직후 2016년 소형 SUV 티볼리를 앞세워 흑자세로 돌아섰으나 이후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후 쌍용차는 연속 적자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819억원을 기록했다. 자본잠식률도 46.2%에 달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단기 차입금은 2541억 원, 장기 차입금은 1587억원으로 집계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코란도는 예상과 달리 판매 실적이 악화된 데다 ‘코로나19’ 악재까지 맞으며 경영은 악화일로에 직면했다. 

한편, 마힌드라 특별이사회가 내놓은 ‘투자 백지화’ 카드를 놓고 일각에서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위한 포석'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우선적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 긋기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마힌드라 역시 경영 상황이 어려워지자 실제로 쌍용차 경영에 손을 뗄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마힌드라는 지난 3월 인도에서 판매량이 88% 급감하는 등 자동차 부문의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6일 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은 대주주 마힌드라의 자금 투입 계획 백지화와 관련,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을 요청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국 산업은행 등에 지원 요청을 강행한다는 얘기다.

예 사장은 이날 평택공장 직원들에게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배포하며 “정부와 대주주 자금을 지원해 기업 회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 입장에서는 마힌드라 자금지원 철회가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회사가 지금 2009년 법정관리 이후 최악의 비상시국에 직면한 만큼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로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힌드라 그룹으로부터 지받기로 한 2300억원이 올해 당장 필요한 긴급 자금이 아니라 향후 3년간 회사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라고 했다.

‘희망플랜 365 프리’ 프로모션.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차, ‘희망플랜 365 프리’ 출시…1년간 월 납입금 부담 無

기아자동차는 코로나 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1년간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모션 ‘희망플랜 365 FRE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간 무 납부금 혜택을 제공한다.

4월 동안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량을 출고하는 개인과 개인 사업자 고객 모두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총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구매 후 초기 12개월 동안 월 납입금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6개월은 3.9%의 특별 금리를 적용받아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다만,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제외한다.

아울러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다만, 계약금은 별도 사항이다.

추가로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 및 현대캐피탈 스마트 할부를 이용하면 0.6% 추가 금리 인하 혜택을 적용해 3.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 부담을 덜어주고자 초기 12개월간 월 납입금이 없는 파격적인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실제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토솔루션 차량정비 할인 프로모션. 사진=르노삼성차

◆ 르노삼성차, 오토솔루션 차량정비 할인…'봄봄' 이벤트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31일까지 차량정비 서비스점을 방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하는 봄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460곳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하는 모든 유상 정비 고객들은 △일반·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프리미엄 엔진오일(엘프 합성유) △프리미엄 배터리(80 AH UHP) 등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최근 2년간 유상정비 이력 없이 올해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해 프리미엄 부품(에어컨 필터·엔진오일·배터리)으로 교체하거나, 르노삼성차 멤버십앱 'MY 르노삼성' 또는 'MY 르노'를 새롭게 다운로드 받고 일반·프리미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부품값을 20% 할인해 준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이 찾아오는 봄철 쾌적한 드라이빙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가 필수”라며 “고객분들이 더 좋은 주행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주경 기자 newswatct@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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