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재단법인,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원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인천 주안 캐슬&더샵’에서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 롯데건설, 롯데캐슬 사회공헌 활동 전개

롯데건설이 최근 경기도 과천·인천시 주안 등 수도권 롯데캐슬 현장 2곳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시민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서 및 현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과천시 복지정책과로부터 추천받아 과천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에서 주거시설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봉사단은 화장실 타일이 파손되고 방수처리가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고 있던 현장에 타일 교체공사·페인트 도색 활동을 전개했다.

같은 달인 30일은 롯데캐슬 컨소시엄 현장 ‘인천 주안 캐슬&더샵’에서 인근 주택가 인도 및 차도와 석바위 공원 등을 순회하며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올해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부분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진행된 부영그룹 장학금 수여식. 사진=부영그룹

◆ 부영그룹 재단법인,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지원

부영그룹은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1학기 장학금 총 4억1500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104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약 4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지 않고 교육청 승인을 거쳐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세바라 시드이코바(우즈베키스탄) 장학생 대표는 감사편지를 통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된 한국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간 우호 관계를 발전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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