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기준 96% 이상 중소형 물량 …전용면적 59~101㎡ 등 다양화

대구 중구 ‘청라힐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뉴스워치=김주경 기자] GS건설이 올해 첫 자이 아파트를 대구에서 선보이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다음달 중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남산4-5지구에 들어서는 재건축단지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947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59~101㎡ 656가구는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로 일반분양 기준 96% 이상 중소형 물량이다.

대구 중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집이 있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전매 제한도 6개월로 짧다.

앞서 청라힐스자이 인근에 있는 남산자이하늘채(남산4-4구역 재건축)는 지난해 청약에서 551가구 모집에 4만6469명이 신청해 약 8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다. 대구 주요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도 가까워 어디든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인프라도 풍부하다. 남산초를 포함해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가 인근에 위치한 데다 계명대(대명캠퍼스), 대구대(대명동캠퍼스), 대구교육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이 밖에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쇼핑시설과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카톨릭대병원 등 대형 병원도 생활 접근성이 높다.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동 일대를 자이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라힐스자이뿐 아니라 주변 대명3동 재개발, 원대동3가 재개발에도 자이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임종승 GS건설 분양소장은 “청라힐스자이는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고루 갖춰져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며 "자이 브랜드타운의 중심으로 이 일대 고객의 기대가 큰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마련되며,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