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 및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CI이미지=LG유플러스)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LG유플러스가 설 연휴를 맞아 통신 비상 태세에 돌입했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통신 통화량과 데이터 트래픽 급증 등에 대비해 네트워크 최적화 및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했다.

이 연휴기간 동안 LG유플러스는 설 네트워크 특별 소통을 위한 비상운영체계를 갖추고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비상 상황에도 긴급 대응할 수 있도록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체계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전국 고속도로·휴게소·SRT/KTX역사·터미널 등의 5G 및 LTE 기지국 등을 사전 점검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환기·기지국 증설 등을 통한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특정 지역의 데이터 트래픽 및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공항 등 중요 거점지역에는 현장요원을 증원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 구축뿐만 아니라 명절 통화량과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휴게소·상습 정체구간에서도 적극적으로 통신장애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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