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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을 달린다-구로을] 박영선 ‘빈자리’ ‘대통령 남자’ 윤건영 출마 ‘부상’

기사승인 2019.12.27  09: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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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구로을은 전통적인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가리봉동의 슬럼화 문제, 안양천 인근의 재개발 문제, 구로1동 구로차량기지 이전 문제 등이 꼽힌다. 교통의 요지인 만큼 최근 신도림역을 중심으로 주거·교통환경이 개선됐지만 안양천 건너 목동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돼 주민들 불만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지역개발 및 재정비 사업이 총선 공약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지역구 주인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다. 16대 이후 민주당이 압승해 왔다. 박 장관은 2008년 18대 총선부터 구로을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박 장관은 18대 총선에서 구로을에 처음 출마해 당시 고경화 한나라당 후보를 5241표나 앞지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대통령의 복심 지니...대통령의 남자 출마 ‘유력’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도 2위 후보에게 큰 격차로 승리했다. 박 장관 앞서 김한길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와 장영신 전 의원이 구로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두 사람은 각각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 당적을 가지고 승리했다.

민주당 텃세가 강한 구로을은 박 장관이 불출마 조건으로 장관에 취임해 현재로서 무주공산이다. 한때 이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출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했다. 양 원장은 19대 중랑을 지역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다. 지역 토박이들에게는 이 지역에서 학교를 다녔다는 점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이철희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이곳에서 당선된 김한길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두 인사 모두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최근 ‘대통령의 남자’로 불리는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윤 실장이 연말에 나올 경우 공천뿐만 아니라 당선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기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 장관으로서도 대통령 최측근인 윤 실장이 본인 지역구를 이어받는 것이 나쁘지 않은 그림일 수 있다. 향후 당내 경선 등에서 친문재인 진영의 지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변수 당 ‘양산출마’ 요구...본인은 ‘구로을’ 선호

특히 윤 실장의 사의 배경에 문 대통령이 먼저 총선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경기 부천 소사 등 수도권 출마 가능성도 제기된 가운데, PK(부산·울산·경남) 의원들이 경남 양산 출마를 요청하고 있어 출마 지역은 다소 유동적이지만 여권에서는 구로을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인 윤 실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2006년 정무기획비서관으로 근무하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준비도 도맡아 대북 업무 역량을 갖췄다. 현 정부 들어서는 '문재인의 남자'로 그림자처럼 움직였다.

핵심 참모만 참석하는 문 대통령의 티타임 고정 멤버이기도 하다. 또 지난해 대북특사단을 비롯해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도 깊숙히 관여했다. 판문점 남북미 정상회담에서도 막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문 대통령 모친상 당시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을 전달했다.

2번패배 강요식...대항마 성격 ‘전략공천’ 가능성

한편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강요식 당협위원장이 세 번째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구로구 지역에서 19대, 20대 총선 및 2018년 구로구청장에서 연이어서 출마했으나 계속해서 2등을 해왔다.

강 위원장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해성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41기)하고,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김장수 국방장관 정책보좌관, 단국대 겸임교수,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했다. 하지만 윤 실장 출마가 기정사실화될 경우 ‘저격수’를 내세워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밖에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종규 원외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김도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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