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은정 기자] KB증권은 지난 6월 출시한 ‘KB 에이블 발행어음’ 잔고가 2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은 후 6월 초에 KB 에이블 발행어음을 출시했다. 출시 당일에 1회차 목표였던 5000억원 규모의 발행어음을 완판한 후 올해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던 2조원도 조기 달성했다.

KB 에이블 발행어음은 자산관리(WM)·홀세일(WS)·기업금융(IB) 등 유관조직 간 조달과 운용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금리상품을 공급하면서 기업들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게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내년에도 자금의 조달과 운용 프로세스를 정교화함으로써 발행어음이 매력적인 단기 금리상품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문 간 한층 강화된 협업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