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문경시 진후진 의원 (사진제공=문경시의회)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진후진 문경시의원이 지역발전을 위해 문경시 대표음식 개발과 먹거리타운 조성에 힘쓰자고 시 당국에 제안했다.

문경시의회는 2일 오전 11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2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열었다.

문경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정례회를 통해 2020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날 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전년대비 7.39% 증가한 ‘총 7270억원 규모의 2020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예산안’을 제2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

아울러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6일동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19년도 문경시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하고 폐회하게 된다.

이번 회기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문경시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 문경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진후진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경시 대표음식개발과 이를 판매하는 먹거리 타운 조성사업 추진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이같은 안건에 대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진후진 의원은 “대표적인 먹거리 하나는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있어 수십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보다 더 많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은“이번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간 미래 지향적인 조화 속에서 금년 한 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문경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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