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등 300여개 기업 에너지 분야 첨단기술 전시

작년 빅스포 신기술전시회 (사진=한국전력)

[뉴스워치=이우탁 기자] 한국전력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19)'에서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3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에너지 분야 첨단기술을 전시하는 '신기술전시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BIXPO 2019' 신기술전시회는 신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 상생발전과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기술전시회는 참관기업이 신기술을 습득하고 홍보할 기회를 마련하고, 관람객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39개 글로벌 기업 및 210여개 일반기업과 50여개 우수 새싹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신기술전시회에서는 ▲KEPCO홍보관 ▲신기술체험관 ▲에너지밸리기업관 ▲수소에너지특별관 ▲일자리창출홍보관 등 다양한 특별구성 전시관을 통해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줄 전망이다.

LS산전·효성중공업·현대자동차·STX중공업·일진전기·대한전선·SK텔레콤과 GE·지멘스·노키아·에어버스·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은 각각 독립부스에서 자사의 첨단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빅스포에서 주목되는 전시관으로 KEPCO홍보관, 신기술체험관, 수소에너지특별관 등이 있다.  KEPCO홍보관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선도하는 한전의 미래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Smart City 통합운영시스템, 빅데이터 주도형 디지털변환과 로봇팔, 웨어러블 안전대 등 세계적 수준의 우수 R&D 성과물을 홀로그램, VR 등으로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고 미래 에너지 세상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관에서는 디지털변환 시대의 전력설비와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 기반 지진피해 모의 훈련, 고객응대 로봇 등이 한층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에너지특별관에는 한전, 현대자동차 및 20개 관련 일반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차에서 발생한 전기와 물로 모든 가전제품에 전기를 공급하고 식물도 재배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꾸밀 계획이며, 한전은 P2G 기반 이산화탄소 메탄화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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