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이슈팀 김은정 기자] 필리핀 남부에서 17일 트럭이 절벽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일간 인콰이어러가 보도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현지시간) 남코타바토주(州) 티볼리시 산악지역에서 트럭이 100m 아래로 추락했다고 티볼리시 당국자는 전했다.

이 사고로 야간 해변파티를 즐긴 뒤 귀가하려고 트럭에 탄 주민 16명의 시신이 현장에서 수습됐다. 다만 현지 경찰의 사고 보고서는 사망자가 20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수 부상자도 발생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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