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서 경찰과도 폭행...피해자 "사과 못받았다"

(사진=SBS제공. 연합뉴스)

[뉴스워치=이슈팀] 배우 한지선(26)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한지선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드라마 '맨투맨'(2017), '흑기사'(2017~2018)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SBS TV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해 9월 강남 인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A씨와 다툼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파출소에서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선은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지선과 다툰 기사 A씨는 이날 채널A에 한지선으로부터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 한지선 측은 채널A에 "연락처를 알지 못해 사과하지 못했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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