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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외주식은 개인투자자에게 최고의 수익 창고이다

기사승인 2019.05.07  1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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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워치] 2014년 9월 18일은 알리바바의 뉴욕증시 상장일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2000년 2000만 달러(약 200억)를 투자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투자 14년 만에 2850배, 약 59조 원이라는 엄청난 수익으로 장외주식투자에 성공한 투자자가 되었습니다. 2000년 이후 공동 창업자 제리 양의 주선으로 마윈을 만난 손정의 회장은 단 6분 만에 투자를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국내에서의 대박신화는 삼성SDS 및 카카오톡으로 인해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수익률 높은 장외주식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접근 가능한 시장입니다.

그러나 장외주식이라는 것이 대박의 시장인건 맞지만 또한 불안전한 시장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에 상장되지 않은 주식을 일반 개인들이 투자하기에는 너무 먼 이야기처럼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 후 보호 장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장외주식에 접근하기에는 높은 장벽처럼 보입니다.

장외주식을 어느 곳에서 구입하는지, 구입 절차는 무엇인지,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1999년 장외주식이 활성화되는 시점에는 일반 무허가 중개업체를 통한 거래가 90% 이상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2년부터 중소 증권사의 신탁계정을 통한 장외주식 거래가 시작된 이래 지금은 대형 증권사에서도 이를 취급하고 있을 정도로 제도권으로 들어왔고 상당히 활성화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어느 증권사도 장외주식 투자교육을 하지도 주식을 판매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신탁계정을 통한 장외 중개거래업체 수준으로 일을 진행하고, 주식이 상장되지 못한다거나 중도에 잘못되더라도 증권사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증권사 직원이 신탁계정을 통한 주식 구매를 권할 때, 투자 시 작성하는 계약서를 본다면 아마 뒤로 넘어질 것입니다. 투자등급 자체가 최악인 5등급 수준의 주식이라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판매 종목에 대한 내용은 비상장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리포트가 전부입니다. 비상장 주식이기에 증권사 리포트는 없습니다.

이런 척박한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 시장입니다

대부분 장외주식 투자자들은 정보가 미약한 상태에서 눈을 가리고 투자에 임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알 수 없는 밴드나 주주동호회에서 유포하는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장외주식 자체가 공시제도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없습니다. 이런 열악한 시장에서 성공하기에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다시금 강조합니다

돈을 벌 마음이 있다면, 특히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장외주식에 투자하십시오.

미생의 시장에서 완생을 찾아가는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입니다. 미생은 완생의 여지가 있는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장외주식에서 검증이라는 것은 시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보의 수집 단계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답이 있습니다. 정보의 수집 단계에서 몇 년씩 장외시장에 남아 있는 우량주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삼성SDS는 시장에 14년 동안 있었고, 강원랜드는 3년 이상을 장외주식으로 있었습니다. NHN도 3년 이상 장외시장에서 거래되었던 종목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시장에서 오랜 시간 검증되면서 살아있는 주식들이 분명 있습니다.

검증된 주식이 성공을 열어준다
 
필자가 강조합니다.

이른바 ‘듣보잡’ 주식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합니다. 요즘 보면 밴드를 통한 분석도 이해도 검증도 안 된 종목들이 일반 장외 투자자들을 유혹하고 있는 현실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밴드를 통한 판매를 유발하는 주식들 중 대다수는 검증절차를 무시한 주식들이기에 절대 피해야 합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주식을 하면 절대 손해 볼 일이 없는 것이 장외주식입니다. 손정의처럼 초기 투자는 할 수 없지만 손정의가 투자한 회사는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장외주식입니다. 2850배의 수익률은 힘들겠지만 5배, 10배는 가능한 시장이 장외주식입니다.

거래소 및 코스닥에서 2배 이상의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코스피 지수가 최소한 3000포인트 이상은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외주식은 종목만 잘 선택한다면 단기적으로 최소 3배에서 4배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하고, 많은 시간을 정보수집에 집중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쉽게 돈 벌려고 친구 말 믿고, 밴드 말 믿고 가다가는 투자한 원금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분명 장외주식은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투자하기에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위험도 크기에 신중한 자세로 임해야 하고, 장외주식에 투자를 고민한다면 공부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위한 공부가 아닌 바로 자신을 위한 부단하고 끈질긴 공부가 전제되어야 성공이 담보되는 시장이 바로 장외주식 시장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한국장외주식연구 소장 소영주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뉴스워치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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