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겨냥한 랜섬웨어 활개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최근 온라인 상에는 ‘이력서 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동됐다.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력서 바이러스’라는 제목의 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해당 글들은 자신이 속한 기업에 입사지원서가 도착했고, 무심코 입사지원서 첨부파일을 클릭하려다 의심이 났다는 글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입사지원서. egg 확장자 파일인데 클릭하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최근 기업들 인사담당자들을 중심으로 랜섬웨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입사지원서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랜섬웨어가 작동된다.

첨부파일 확장자는 ‘입사지원자 이름.egg’이다. 첨부파일의 압축을 풀고 ,실행파일이나 하이퍼링크 파일을 열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구조다.

인사담당자들은 입사지원서이기 때문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이로 인해 랜섬웨어에 감연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름이 돋는다. 인사담당자가 입사지원서를 클릭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들 조심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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