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집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욜로(YOLO), 휘게(Hygge) 라이프가 확산되면서 인테리어 소품, 가전제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홈 퍼니싱(Home furnishing)’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홈 퍼니싱 시장은 2015년 12조 5천억원에서 2023년 18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니즈가 커지며 ‘집’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는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직접 꾸민 생활공간을 공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도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다.

특히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사고 싶고, 내게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지갑을 기꺼이 여는 ‘가치 소비’ 문화가 형성되면서 욜로족, 휘계족들을 겨냥한 뛰어난 기능을 기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겸비한 가전제품들이 최근 급증하고, 워너비 홈퍼니싱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코스텔의 프리미엄 레트로 에디션은 30여년간 축적한 코스텔만의 기술력과 아날로그한 북유럽 감성을 재해석해낸 제품이다.

기존 국내 냉장고와 차별화된 상냉장·하냉동 구조와 구석구석 마련된 다양한 사이즈의 수납공간으로 최상의 신선함을 구현해 냈고, 실용성까지 담아냈다.

부드러운 곡선의 디자인과 코스텔의 시그니처 로고를 부착해 클래식한 감성을 포인트로 살렸으며, 4가지의 팬톤 컬러를 입혀 트렌디한 냉장고로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발뮤다 더 팟’은 주전자 노즐에서 나오는 물이 원하는 곳에 정확하고 깔끔하게 떨어지도록 디자인되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물의 유속을 조절할 수 있다.

손에 착 감기는 질감과 그립감으로 핸드 드립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등대 같이 은은한 불빛이 도는 손잡이는 주방에 있는 내내 기분 좋은 감성을 느끼게 해, 홈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30대 주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팩토리얼의 ‘매직볼’은 공기 중에 미스트를 분무, 실내 공기 속 유해물질과 악취를 제거하고, 향기만 남기는 신개념 공기세정기이다.

공기 중에 각종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을 캡슐화하여 가둬버리는 매직볼 만의 공기세정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매직볼 안에 들어가는 전용액 ‘솔루션’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며, 19가지의 향 종류가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향기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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